손범규 "한국인 결혼 외국여성 4년간 배증"
[연합뉴스] 2008년 10월 10일(금) 오후 05:26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한국 남성과 결혼해 국내에 살고 있는 외국인 여성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손범규(한나라당) 의원이 서울고검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과 결혼해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여성은 2004년 5만1천910명에 불과했으나 2008년 8월 말 현재 10만5천913명으로 두 배 넘게 늘어났다.
국적별로 보면 캄보디아 출신 여성이 2004년 73명이었으나 2008년 2천727명으로 늘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고 같은 기간 베트남 여성이 3천711명에서 2만5천185명으로, 중국 여성이 3만1천407명에서 5만6천440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이 사는 지역을 광역단체별로 보면 경기(2만6천520명)와 서울(2만3천621명)에 많았고 기초단체로는 안산시 단원구가 1천994명으로 가장 많았다.
손 의원은 "이제 우리나라도 단일민족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좀 더 발전적 사고를 갖고 세계화와 국제화에 앞장서는 가족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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