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 이야기
* 복음서와 사도행전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사도행전
4복음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초기의 생애와 사역에 기록하고 있다.
마태는 왕으로서의, 마가는 종으로서의, 누가는 온전한 인간으로서의, 요한은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예수 그리스도를 강조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4권의 책은 서로 잘 조화되고 있다.
마태복음
예수는 이스라엘 민족이 기다리던 메시야라는 것이 주제를 이루고 있다.
마태복음의 특색은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구약의 예언이 성취되었다는 사실을 강조하는데 있다. 예수는 이스라엘의 왕이요, 이스라엘이 기다리던 메시야이다. 특히 구약성경을 많이 인용하고 있다.
마태는 단순히 유대적일뿐만 아니라 광대한 세계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28장에서 볼수 있듯이 예수는 만민의 구주라고 선언하고 있고, 세계선교의 명령이 있고 이방전도에도 열의를 나타내고 있다.
마가복음
복음서 중 가장 먼저 기록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가복음은 당시 예수가 사용하던 아람어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보아너게(3:17), 달리다굼(5:41), 에바다(7:34),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15:34)등.
또한 유대의 풍습을 설명하는 대목이 많이 있다.
마가는 예수의 가르침 보다는 행동과 사건의 경과를 주로 묘사하고 있다.
누가복음
주제는 예수의 구원은 민족과 계급의 차이를 초월한다는 사실이다.
누가복음의 특징으로는 서론이 있다는 것이다.(1:1-4)
소외자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있기도하다.(잃었넌 아들, 삭개오이야기 등), 유대인이 멸시하던 여성에 대한 동정도 있다.(7:12하, 8:2하, 10:38하)
요한복음
하나님의 아들의 영광은 이미 그 고난의 생애를 통하여 나타났고, 그를 믿고 따르는 자에게는 그 영광이 부여된다는 주제로 기록되어 있다.
특징으로는 첫째 처음에 이른바 「로고스」론을 전개하여 그리스도의 존재를 주장한다.
이 내용은 다른 복음서에는 없다.
둘째로 공관복음서에 나오는 병 고침과 기적 이야기는 거의 없다.
셋째로 머리말(1장), 가나의 혼인 잔치(2장), 니고데모와의 대화(3장), 간음한 여자(8장), 나면서부터 소경된 이야기(9장), 선한 목자(10장), 나사로의부활(11장), 베다니의 향유(12장), 고별의 고별의 긴 설교(13-17장)등의 도특한 내용이 있다.
넷째로 공관복음서는 사건의 묘사가 중심이었으나 요한복음서에는 예수의 가르침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다섯째로 예수의 활동장소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공관복음서에는 에수의 활동의 거의 대부분을 갈릴리 근방으로 되어있고,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올라간다.
그러나 요한복음서에는 갈릴리에 머문 기간은 짧고 유대, 요단강 동편, 사마리아도 중시되고 있으며 에루살렘이 요한복음서 전체의 반을 차지하고 있다.
여섯째로 산상수훈이나 비유 형식의 교훈은 요한복으메는 없며긴 설교가 상세하게 나오고 있다.
일곱째로 눈에 두드러지는 사건으로 성전을 청결하게 한 사건이 공관복음서에는 에수의 생애 마지막에 되어진 일로 기록되었으나 요한복음에는 처음으로 나와 있다.
사도행전
사도행전은 역사서로서 예수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뒤에 오순절을 계기로 성령을 받은 제자들에 의해 선교의 활동이 시작된다. 그 결과 기독교는 랄레스틴이라는 좁은 울타리를 넘어 세계적인 종교가 되는데 그 역사적 과장 중 초대교회의 역사를 기록한 것이다.
사도행전은 사도들의 행적이지만 내용적으로 사도들의 활동을 나열하여 기록한 것이 아니라 그 주인공은 어디까지나 성령이다. 그러기에 이를 가리켜 성령행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서신서
신약성서 27권중 21권은 서신이다. 따라서 신약성서안에서 서신이 차지하는 위치와 의미는 대단히 크다고 할수 있다.
1. 바울 서신
4대 서신 - 로마서, 고린도전서 고린도후서, 갈라디아서
4대서신은 교리서신이라고도 하는데 사도바울의 신앙이 잘 표명되어 있는 것은 물론 기독교의 기본 교리문제가 언급되어 있다.
옥중서신 -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
복음을 전하던 바울은 로마에 갇히게 되었는데 그는 이 옥중에서 에베소를 중심하여 소아시아 몇몇 교회에 편지를 써 보냈다.
초기서신 - 데살로니가전서, 데살로니가후서
목회서신 - 디모데전서, 디모데후서, 디도서
이 세편은 이단 비판과 교회 지도에 관해 기록되었고 같은 경향의 편지이기에 목회서신이라 한다.
* 공동서신
바울서신 이외의 서신을 공동서신 혹은 일반서신이라고 한다.
그러나 히브리서는 저자를 정확히 알수가 없는 서신이다. 그 내용으로 봐서 저자는 그리스적 교양이 풍부한 사람으로서 바울사상의후계자 그룹과 연관이 깊은 유대 그리스도인 중 한 사람이라는 것 이상 알려진 이상 더 일길이 없다.
* 예언서
요한계시록은 그리스 원문으로 ‘아포칼륩시스 요아누’라고 되어 있는데 그 뜻은 요한의 묵시이다.
요한계시록은 신약성서 중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그래서 친근감이 없는 성경이다. 그러나 이 성경을 이해할때 기독교에서의 종말론과 그리스도의 최후 승리사상을 더 잘 알 수 있게 된다.
'성경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약성서 이야기 (0) | 2009.06.11 |
---|---|
성경의 형성 이야기 (0) | 2009.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