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야기

성경의 형성 이야기

시골농군 2009. 6. 11. 12:01

* 성경의 형성 이야기

1. 구약성서의 형성

구약성서는 39권으로 되어 있는데 이는 그리스어 70인역 및 라틴어 역에 의한 것으로 히브리어 원전에서는 구약성서가 3부 24권으로 되어 있다.

토라(율법서), 예언서(네비임), 성문세(케투빔)인데 이는 구약성서의 성립순서를 가리키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처음에는 율법만이 히브리 정경이었는데 그 뒤에 예언서가 그리고 성문서가 추가 되었다. 그 성립에는 1천년을 넘는 긴 역사적 과정이 있었다.

2. 정경의 기준

정경이란 말은 헬라어 κανών(카논)에서 나온 말이다. 이 뜻은 ‘자’, ‘척도’, ‘규칙’, ‘법규’라는 뜻이다. 성경을 가리키는 말로서 카논은 우리의 신앙과 생활의 규범이 되는 하나님의 권위를 가진 말씀임을 가리켰다.

구약 39권과 신약 27권을 정경으로 받아들여 신적인 권위를 주고 있다. 왜 성경을 정경으로 받아들이며 신적인 권위를 부여하는가?

1)랍비 전통을 고수하기 위해서

2)고대성 때문에

3)히브리어로 쓰여있기 때문에

4)율법서에 일치하기 때문에

5)하나님의 영감에 의해 기록되었기 때문에

성경을 정경으로 받아들이며 신적권위를 부여하는 것은 성경자체의 증언 때문이다.

성경자체는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것”이라고 증언, 선포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인간의 손을 통하여 기록 되었다는 것이다.

구약성경은 대체로 주전 70년경 잠니아 회의 때부터 공식적으로 확정되었다고 볼수있다.

신약성경의 정경화 기준은 우선적으로 그 문서가 사도적인가에 두었다. 사도자신이 직접 쓴것이거나 아니면 사도와 동역한 사람이 쓴 것이라야 한다는 기준이었다. 히브리서, 야고보서, 요한3서, 유다서, 요한계시록 등은 정경에 포함된 시기가 늦어진 것은 그 문서들이 사도들에 의해 쓰여진 것인지가 분명치 않았기 때문이다.

동방교회에서는 주후 367년에 정경을 공식 확인했다.

서방교회에서는 397년에 칼타고 회의에서 어거스틴의 주도아래 오늘의 성경을 정경으로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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