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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45:1-16 / 왕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시골농군 2010. 6. 14. 10:06

시편 145:1-16 / 왕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일본 교토의 MK 택시회사의 유봉식 사장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60년 창업 당시 그는 택시 10대로 MK 택시를 시작하였

는데 이제는 자본금 5백억, 택시 7백여 대, 종업원 2천 3백 명에 석유, 부동산, 건설분야 등 9개 계열업체를 거느린 대기업군으로 성장을 시켰습니다.

그가 이와같이 성공한 비결은 철저한 대민 서비스 정신에 있었습니다.

다음과 같은 예에서 그가 얼마나 철저하게 운전수들을 교육시켰는가를 알수 있습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장애자가 손을 들었을 땐 반드시 차를 멈춰야하며, 손님이 승차할 때엔 미리 내린 다음 손님의 왼손을 도어꽂이에, 바른 손은 차지붕 가장자리로 유도, 스스로 탈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

MK의 인사법은 말할 것도 없고, 주행중의 정보, 통과하는 거리의 이름, 교차점의 이름, 붐비는 정도 등을 자상하게 설명해줘야 한다.

거스름 돈을 내줄 때는 금액별로 나누어 일일이 세어 넘겨준다.

목적지에 내릴 때엔 신경을 써서 안전한 장소까지 모셔다 드린다.

행선지가 건물일 경우엔 그 현관 바로 앞까지 정중히 인도한다.

그 정도로 불안을 느낀다면 손님이 무사히 현관 안으로 들어간 것까지 확인한 이후에 다시 차로 돌아 간다.

그리고 안내할 때는 손님의 손이 자기의 팔뚝을 잡도록 할 것이며, 걸어갈 때는 서둘지 말고 손님 걸음걸이에 맞춰야 한다.

재일교포인 유봉식씨는 친절로 그의 택시회사를 세계적인 운송 서비스업체로 성공시켰던 것입니다.

그것은 곧 사람들이 얼마나 친절함을 좋아하는가를 단적으로 말해 줍니다.

친절한 태도를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에 친절을 그의 사업의 밑천으로 삼아 성공했던 것입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라고 하였습니다.

인내와 온유는 동전의 앞뒤면과 같다고 하겠습니다.

인내가 사랑의 수동적인 면이라면 온유는 사랑의 능동적인 면입니다.

"온유하다"라는 말은 "친절하다" "인자하다" "봉사적이다"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은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사람에게 봉사적인 것을 뜻합니다.

사랑은 인자하게 행하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

가장 친절하고 온유한 분을 찾는다면 하나님을 생각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 읽어드린 시편 말씀에 7절 이하에 "저희가 주의 크신 은혜(인자하심)를 기념하여 말하며 주의 의를 노래하리이다.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자비하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도다. 여호와께서는 만유를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7 Тэд Таны элбэг баян сайн сайхны дурсгалыг хичээнгүйлэн ярих бөгөөд

Би ч Таны зөв шударгын тухай баяртайгаар хашхирна.

8 ЭЗЭН бол нигүүлсэнгүй ба өршөөнгүй,

Уурлахдаа удаан, хайр энэрлээр агуу их юм.

9 ЭЗЭН бол бүгдэд сайн,

주로 구약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인자하심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친절하게 그의 백성들을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여 가나안으로 들어가게 하셨던 것입니다.

광야에서 만나를 내려주셔서 먹을 양식을 주셨습니다.

반석에서 물이 나게 하셔서 마시게 하셨습니다.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였을 때는 메추라기를 몰아다가 먹게 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아주 세밀하여서 사람들이 미쳐 생각지 못하였던 부분에까지 미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의 기자들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노래하는 것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시 23편)

1 ЭЗЭН бол миний хоньчин, Надад дутах зүйл нэг ч үгүй. 2 Тэр намайг ногоон бэлчээрт хэвтүүлж, Дөлгөөн усны дэргэдүүр хөтөлдөг. 3 Тэр миний сэтгэлийг сэргээдэг. Тэр Өөрийнхөө нэрийн төлөө Зөвийн замаар намайг хөтөлдөг.

선한 목자와 같이 하나님은 언제나 그의 양떼인 우리를 친절하게 이끌어 주시는 분입니다.

내가 어릴 적에는 그가 나의 손을 잡아 길을 인도해 주시고 좀 장성하였을 때는 앞서 가시며 따라오게 하시고, 어떤 때는 내 뒤에서 나를 지켜보시며 나의 길을 지도하여 주시는 참으로 자상하고 인자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온 우주를 다스리시며 모든 인류를 돌보시지만 결코 그분은 대충 대충 적당하게 넘어가는 분이 아닙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을 세밀하게 돌보십니다.

지극히 미세한 부분에까지 정밀하게 하셔서 조금도 어긋남이 없게 하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몸을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정밀하게 만드셨으며 또 우리를 대하여 얼마나 친절한 분인가를 알게 됩니다.

또한 자연의 신비를 생각해 보면 어떻게 그렇게 조화롭게 만드셨으며 그 모두가 참으로 인간에게 유익하게 하셨는지 감탄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이 모두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리석고 연약한 존재임을 아시고 우리를 대하여 참으시면서 언제나 친절하게 우리를 이끌어 주시며 가르치시며 하늘의 은총으로 우리를 충만케 하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이런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바로 이해한다면 끝없는 감사와 더불어 나의 이웃에 대하여 친절을 베푸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친절하심

이런 인자하신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고 이 땅에 오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도 역시 사랑이 넘치시는 분입니다.

그분은 인자하시고 친절하신 분이었습니다.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져 주인이 당황해 할 때 어머니 마리아의 부탁을 거절하지 아니하시고 물로 포도주를 만들어 주신 일은 그가 얼마나 자상한 분인가를 말해주는 사건입니다.

나인성 과부의 아들이 죽어 나갈 때 그녀를 불쌍히 여기셔서 그 아들을 살려주신 일은 예수께서 인간의 고난에 대해 얼마나 민감하신가를 보여주신 사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들판에서 하루 종일 말씀을 듣느라 굶주렸을 때 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저들을 먹이신 사건은 예수께서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계셨음을 말해줍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십자가 위에 달리셔서 극한적이 고통 가운데 계실 때에도 인간을 구원하시려는 그의 끝없는 관심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자기 옆에 달린 강도가 회개할 때 그에게 낙원을 허락하신 사건은 정말 그리스도의 온유하심이 어떠한 것인가를 우리에게 깨닫게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온유하심은 조그마한 친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기본적인 문제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이루시려는 진정한 친절임을 알게 됩니다.

예수님은 특히 사람들에게 버림받은 병든 자들이나 가난한 자들이나 천한 자들에게 친절하게 대하여 주셨습니다.

그들과 친구가 되셨습니다. 그들의 위로자가 되셨습니다.

그들 속에 깃들인 하나님의 형상을 일구어 내시면서 그들을 변화시켜 새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천히 여긴 한 사마리아 여인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대하셔서 그와 깊은 대화를 나누시므로 그녀의 잠자던 신앙을 일깨우고 뛰어가 전도하게끔 하셨던 것입니다.

사람들이 돌로 때려 죽이려고 잡아온 간음한 여인에 대해서도 예수님은 친절하게 그녀의 죄를 용서하시고 다시는 범죄치 않도록 타일르셔서 돌려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의 친절은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힘이었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 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마11:28-30)

28 Эцэж туйлдсан, хүнд дарамт үүрсэн хүмүүс ээ, бүгд Над уруу ир. Би та нарыг амраая. 29 Буулгыг минь өөр дээрээ авч, Надаас суралц. Учир нь Би зүрх сэтгэлдээ дөлгөөн, даруу билээ. Тэгээд та нар сэтгэлдээ амралтыг олох болно.

30 Миний буулга амархан, Миний ачаа хөнгөн гэв.

예수님은 모든 무거운 짐을 진 사람들에게 참 안식과 자유와 기쁨을 주시는 분입니다.

오늘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의 이런 인자하심과 친절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사랑은 예수님의 본을 따라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푸는데 있습니다.

진심어린 친절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