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농군 2010. 6. 8. 16:47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롬 1:16)

평화 생명 섬김

Peace Life Service

천외국인교회(쉼터)

발행일 2010. 5. 25

편집인 김 승 남 목사

전화 054-333-9125

팩스 054-333-9126

http://blog.daum.net/ksnhome

 

이 시대의 진정한 섬김은 어디에 있는가?

 

결혼하지 않은 사람은 결혼한 사람에 비해 정신병에 걸릴 확률이 7.5배 높다고 한다. 아마 자신만을 위해서 살기 때문일 것이다. 결혼하면 그 날부터 상대방을 배려하고 섬겨야 한다. 결혼하기 전과 후는 완전히 삶의 방법, 목적이 달라진다. 남을 섬긴다는 것은 힘 드는 일이다. 그래서 현대의 젊은이들은 결혼을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섬김은 자신을 죽여야 하고 손해 보아야 한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섬기겠다는 사람이 왜 그렇게 많은지 모르겠다. 매우 바람직한 현상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뭔가 석연치 않은 느낌이 있다. 왜 일까? 선거 때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섬기겠다고 한다. ‘국민을 섬기겠습니다’ ‘지역민을 섬기겠습니다’ 이런 현상은 교회 안에도 있다. ‘교회를 섬기겠습니다’ ‘노회원을 섬기겠습니다’ 그렇게 섬기고 싶을까? 누가 누구를 섬기는가? 약자가 강자를 섬긴다. 어떤 글에 보니까 섬김을 이렇게 정의하였다. ‘섬김이란 자신을 다른 사람보다 낮추어 사랑, 봉사, 희생 등을 실천하는 것이다’ 성경적인 섬김도 그렇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이다. 최강자의 자리에서 최약자의 자리로. 인간을 섬기기 위해서는 인간 보다 더 낮아져야 하기 때문에 탄생부터 죽음까지 평범한 인간 보다 더 낮은 모습이었다. 순전히 섬김을 위해서였다.

그런데 우리는 어째서 지금보다 더 강자가 되어서 섬기겠다는 것일까? 분명히 성경적인 섬김의 방법은 아니다. 이것은 어디서 나온 섬김의 방법인가? 이것은 마귀의 방법이다. 마귀는 하나님을 섬기는 천사였다. 그런데 그는 그 자리를 포기하고 하나님과 같이 되려고 하였다. 그는 섬김을 포기한 것이다. 그는 인간에게도 이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하와에게 선악과를 따 먹으라고 한 말이 그것이다. ‘하나님과 같이 된다’ 자신이 한 방법을 똑 같이 가르쳐 준 것이다.

우리는 마귀에게 속고 있는 것이 아닐까? 섬김은 분명히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는 덕목이다. 가르쳐 주실 뿐 아니라 자신이 친히 본을 보여 주셨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본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마귀가 가르쳐 주는 본을 따르면서 주님의 섬김을 실천하겠다고 한다.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속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시대는 섬김은 많은데 성경적인 섬김이 없는 시대. 무늬만 섬김인 시대이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진정한 섬김, 성경적인 섬김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이 시대에, 이 사회에 주님의 자리, 낮아짐의 자리를 통하여 섬김을 실천함으로 이 사회에 주님의 섬김을 보여주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금호남부교회 서현석목사>

 

 

누가 진정한 친구인가?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성의 수가라는 마을의 우물가에서 한 여인을 만났습니다. 이 여인은 보통의 사람들과는 달리 한 낮에 물을 길러 온 것입니다. 이 여인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부도덕한 여인이어서 남의 눈을 피해서 왔다느니, 동네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는 여인이라거나, 심지어는 창녀라든가 하는 식의 여러 가지 표현으로 이 여인을 말하곤 합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이 여인을 이해하고, 사랑하고, 감싸주는 이가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예수님은 이 여인을 기꺼이 만나주시고, 대화를 하십니다.

하루는 예수님이 마태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르라”고 하십니다. 마태는 세리입니다. 그 당시의 세리는 일반적으로 매국노라고 불렸습니다. 당시 세리는 "가바이"라고 하여 세금을 받으러 다니는 자가 있었고 "모케소"라고 하여 세관에 앉아 관리하는 자도 있었습니다. 어떻든 둘 다 세금으로 사복을 채우는 자로서 “무엇이 제일 나쁘냐?”고 할 때 "산에서는 곰과 사자요, 시가에서는 세리라"고 할 만큼 백성에게서 냉대를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세리들은 정직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들은 자기의 직업을 유지하기 위하여 로마당국에 일정한 금액을 바친 후 그 이상으로 주머니를 채우고, 가능하면 더 많은 돈을 사람들로부터 긁어모았습니다. 세리의 행동에는 탐욕과 부패와 착취와 협잡이 뒤따랐습니다. 로마제국이라는 권력을 배경으로 하고 로마 군사의 힘을 빌어 강제징수하고 사람들을 협박하여 감언이설로 속여 빼앗았습니다. 높은 세금 수탈에 서민들이 고통을 당하는 동안 세리들은 점점 부자가 되었습니다. 로마제국에 봉사하는 직업 때문에도 미움을 받는 세리들은 동족인 유대인들에게 더러운 사람들로 보였고, 외국 정부와 야합하는 공모자로 간주되었던 것입니다. 세금징수는 가장 추악한 직업 가운데 하나가 되었습니다. 세리는 이방인이나 창기와 한 통속으로 취급되었습니다.

"세리와 죄인"은 최하층 사람들의 통칭이었습니다(마9:9). 더구나 이들은 재판정에서 증언할 자격도 없었으며, 일반 죄인을 조롱할 자격도 없었고, 회당에 들어가는 것도 허락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세리의 돈은 연보로 받아주지도 않았습니다. 이들은 사회적인 문둥병자의 지위로 버림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마태를 예수님은 기꺼이 부르셨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반응은 그리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하루는 예수님께서 갈릴리의 한 동네에 계실 때에 나병에 걸린 환자가 예수님을 보고 엎드려 고쳐주시기를 간절히 구하였습니다. 나병 혹은 한센씨 병은 무서운 질병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늘이 내린 천벌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저주받은 사람이나 걸리는 병으로 생각을 합니다.

병에 걸리면 동네에서 살지 못하고 계곡이나 토굴 등에서 가족과 격리된 채로 살아야 합니다. 아무도 가까이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환자의 몸에 손을 대시면서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 을 받으라”고 하셔서 치유해 주셨습니다.

아무도 가까이 하지 않고, 보살핌도 받지 못하고, 대화마저도 거절당하는 불우한 환경의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진정한 친구요, 도우미요, 봉사자였습니다.

오래전 교육전도사 시절에 봉사하던 교회에 주일 오후에 어떤 분이 교회를 찾아와서 목사님을 만나게 해달라고 합니다.

그분이 모습이 너무나 남루하고, 얼굴과 손에는 끔찍할 만큼 허물과 상처가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나를 시켜 대신 만나게 하고는 사무실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나는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우선 악수를 하고 그분을 의자에 앉도록 하고는 이야기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분의 눈이 맑게 보였습니다. 비록 겉모습은 보기에 싫었지만 선한 눈동자를 통해서 1시간 넘게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교통비를 드렸습니다.

한번은 아프리카에서 온 친구를 회사에 취직시켜야 해서 아는 회사 사장님에게 전화로 부탁을 드렸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온 친구를 부탁한다고 했더니 단순히 흑인이라는 이유로 거절당했습니다. 너무나 큰 충격이었습니다. 외국이주민을 돕는 일을 하면서 처음으로 인종적인 차별의 현장을 경험한 것입니다. 그 친구에게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한 적이 있었습니다.

과연 우리주변에 있는 소위 소외당하는 자, 외면당하는 자들에게 과연 친구로서 다가 갈 수 있는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말 그대로 예수님을 닮은 자요, 예수님을 따르는 자요, 예수님께 속한 자라고 한다면 내가 먼저 나서서 친구가 되어주고 대화의 상대가 되어 주고, 그들의 고민과 아픔을 공감해 주고, 더 나아가서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식적인 수고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영천외국인교회 김승남목사>

 

한국내 체류 외국인증감 추이(2010년 4월 30일 현재)

 

체류외국인 총괄현황(4월 30일 현재)

 

 

불법체류 외국인 총괄현황

 

 

후원에 감사를 드립니다.

◉ 2010년 4월의 후원

영천제일교회, 영천동문교회, 영천동성교회, 사천교회, 금호남부교회, 금호교회, 단포교회, 경안교회, 안강온누리교회. 경주성화교회, 안강중앙교회, 경주제일교회, 경주황성교회, 경주남부교회, 남신교회, 영천북부교회, 김대환집사, 김광현집사, 김미혜, 양주교회, 태봉교회, 경동노회, 자체헌금 490,000원

4월달 후원, 헌금 합계 2,373,500원, 현재까지 누계 9,834,400원입니다.

* 영천외국인교회를 사랑으로 후원해주시는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 진심으 로 감사를 드립니다.♣

◎ 4월달 지출 내역

항 목

월 계

누 계

비 고

사례비

담임목사 생활비

900,000

3,650,000

통역사례

상여금

총회연금

138,000

552,000

접대비

식사비

194,410

1,047,410

행사비

71,770

교육비/선교비

180,000

심방비

심방비

72,800

181,800

애기옷, 대구대

사무비, 소모품

우편발송비

51,980

304,980

문구류

33,250

커피 및 차류

38,500

운영, 관리비

시설관리비

360,000

냉장고구입

사택관리비

400,000

1,600,000

가스/및석유

51,000

공과금

전기요금

51,240

재해보험

136,400

전화요금(팩스)

59,080

186,420

인터넷 요금

24,990

99,960

수도요금

20,000

40,000

업무비

교통비

163,000

749,000

진료비

진료비

기 타

대출금 이자

71,300

285,200

합 계

2,167,310

9,547,180

 

후원해 주는 병∙의원

베드로내과 성모안과 서피부비뇨기과 박안과 오치과 대동정형외과 대 구의료원, 영천시 보건소, 협동한의원, 누가한의원 등.

영천시한의사협회의 무료한방진료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행사와 소식

몽골 C.C.C 간사 Lkhagva Bayarbileg씨가 본 교회를 방문 했습니다.

몽골 C.C.C 간사 Lkhagva Bayarbileg 씨가 본 교회를 방문했습

니다. 제주도 에서 열린 국제 군선교세미나에 참석차 내한했다가 동생(Otgonbayar 집사)이 있는 대구대학교 및 본 교회를 방문했 습니다. 몽골 군선교, 몽골선교를 위한 정보공유와 협력을 위한 대화의 시간도 있었습니다.♥

 

◉ 옷모으기를 완료하여 지난4월 25일에 몽골로 옷을 보냈습니다.

지난 4월 25일에 그동안 모아온 옷을 보냈습니다. 400kg을 모아서 화물로 발송했습니다. 협력해주신 금호남부교회, 육통교회, 영천제일교회, 영천화산교회, 김미탁권사님, 이정현권사님, 영천순복음 교회 집사님 등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귀한 정성이 몽골선교에 도움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Altanchimeg집사 가정이 경주 양북으로 이사했습니다.

 

그동안 경주에서 거주하면서 출석하던 알 탄치멕, 뭉크씨 가정이 지난달에 경주 양 북면으로 이사했습니다.

특히 어린 아기 노먼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 중국어 통역 자원봉사하시는 강태욱 집사님을 소개합니다.

본 교회에서 중국어 통역봉사를 하고 있는 강태욱 집사님이 영천의 유일한 기독 서점 을 인수하여 할렐루야 서점을 개업하였습니다. 영천지역 문화선교를 위한 공간, 성도의 교제의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독도서, 용품, 성구 등을 취급합니다.

중국어와 일본어 무료강좌도 있습니다.♥

 

 

영천외국인교회(쉼터)

외국인들을 위한 교회가 있습니다.

 

영천외국인 교회는 그리스도의 선교사명을 위한 사역을 감당합니다. 영천외국인 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측) 소속 교회로서 2007년 10월에 설립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교의 대상으로 보내주신 외국인근로자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주기 위하여 설립되었습니다.

영천외국인교회(쉼터)는 외국인이주민들 위한 상담실 및 쉼터운영, 의료봉사, 이ㆍ미용 봉사 활동과 더불어 보다 구체적 이고 전략적으로 외국인 이주민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영천외국인교회(쉼터)는 국가별 community를 구성하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몽골, 중국, 베트남 등의 community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영천외국인교회의 사역은 예배 와 교육으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매주일 주일예배, 새신자 성경공부, 제자훈련 등을 통하여 자국의 현지인 선교사를 양성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육사역은 한국어 교실, 컴퓨터 교실 등이 있습니다.

 

자원봉사와 참여

자원봉사활동은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모든 구성원들이 보다 인간답고, 행복하며, 건강하게 살도록 하기 위한 자발적인 활동입니다.

외국인근로자들이 산업현장에서 겪는 갖가지 어려움들을 해결하고, 효과적으로이들을 돕기 위하여 상담(건강, 산재, 임금, 취업, 비자 및 여권문제), 의료봉사, 이ㆍ미용 봉사, 쉼터 운영 등 여러 분야에서 함께 할 봉사들이 필요합니다.

* 한국어 교실, 컴퓨터 교실, 상담분야 등 여러 분야에서 자원봉사하실 귀한 분들이 필요합니다.

 

후원 안내

본 쉼터의 사업을 위해서 여러분들의 후원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1. 후원회원 가입으로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2. 자원봉사활동으로 후원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 교실, 컴퓨터 교실 강사 및 도우미, 통역으로 봉사할 수 있

   습니다.

3. 이ㆍ미용 봉사로 후원할 수 있습니다.

4. 상담활동으로 후원할 수 있습니다.

5. 정기적으로 매월 후원할 수 있습니다.

   매월 1구좌 이상(1구좌 5,000원)

   농협 757-01-181734 예금주 : 영천외국인쉼터

6. 기타 물품 등 필요한 것으로 후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