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7:8-12 / 기도의 사람 모세
출애굽기 17:8-12 / 기도의 사람 모세
이스라엘백성이 애굽에서 노예와 같은 생활을 했습니다.
그것도 약 430년 동안이나 말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노예생활을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양식을 구하기 위해서 야곱의 자녀들이 애굽으로 간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기근과 가뭄으로 가나안에 양식이 없기에 할 수 없이 양식이 풍족한 애굽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양식의 문제가 해결되면 가나안, 즉 고향으로 돌아와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애굽에 머물며 살았습니다.
그러기를 430년이나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우리가 주의 할 것은 세상물질에 대한 지나친 애착이 때로는 함정이 되기도 합니다.
세상의 물질의 편리함에 마음이 빼앗기면 도리어 그 물질이 사람의 마음을 빼앗아 가버립니다.
결국에는 물질주의자(황금만능주의자)가 되어 버립니다.
그러면 사람보다(생명보다) 더 물질을 우선하게 됩니다.
그러면 실패한 삶을 살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딤전 6: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그러므로 생활에 필요한 물질을 선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물질에 마음을 뺏기는 자가 아니라 그 자신이 가진 것으로 만족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환난 중의 이스라엘 백성들
애굽의 왕은 애굽에 공을 세운 요셉의 일은 기억에 없습니다.
오히려 애굽의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강력해지는 것을 두려워 했습니다.
그래서 위기의식을 느낀 애굽왕은 이스라엘 백성중에서 아이를 낳게 될 때에 도와주지 말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아들이 태어나면 죽이라고 산파들에게 명령했습니다.
애굽의 왕 바로가 이스라엘 족속의 인구수가 늘어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이 애굽족속보다 강한 것을 싫어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말로 다할 수없는 위기요. 절대 절명의 순간이 다가온 것입니다.
그러나 산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해서 왕의 명령을 거부했습니다.
그러자 애굽 왕이 떠 명령을 내립니다.
(출 1:22) 그러므로 바로가 그의 모든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아들이 태어나거든 너희는 그를 나일 강에 던지고 딸이거든 살려두라 하였더라
어둠속의 모세의 출생
모세는 태어날 때부터 비극적인 인생의 시작이었습니다.
바로왕의 이러한 명령이 내려졌을 때에 모세가 태어났습니다.
성경에 보면 태어난 아기가 얼마나 예쁘고 고운지 차마 강에다 버릴 수 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3개월을 몰래 키웠습니다.
그러다가 더 이상 숨길 수가 없어서 할 수없이 갈대상장에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나일 강에 모세를 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누이가 몰래 숨어서 그 아이를 지켜보게 됩니다.
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입니까?
모세는 태어날 때부터 기구한 운명의 사람입니다.
오늘 여러분이 태어날 때 최소한 모세와 같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그래도 편안한 가운데 좋으신 부모님을 통해서 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우리는 이 한 가지만으로라도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놀랍습니다.
강가에 버려진 어린 아기 모세의 운명은 그야말로 아무도 예측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강가에 애굽 왕의 공주가 나타났습니다.
강가를 거닐던 공주가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고 갈대상자에 누인 아기 모세를 발견하게 됩니다.
공주는 이스라엘 사람이 내다 버린 아기인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공주는 그 아이를 자기의 양아들로 삼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숨어서 동생 모세를 지켜보던 누이가 이 아이의 젖을 먹일 수 있는 사람을 소개했는데 바로 친어머니를 유모로 소개했습니다.
결국 모세는 버려졌지만 친어머니의 품에서 어머니의 젖을 먹으면서 자랐습니다.
이것이 어쩌다가 우연히 된 것이 아닙니다.
바로 모세를 지키시는 하나님의 섭리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이 상상을 초월 합니다.
오늘 여러분이 이곳까지 오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요, 섭리인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바로 여기에서 저를 만나고,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요, 섭리입니다.,
애굽의 궁중에서 자란 모세
바로는 이렇게 궁중에 들어가서 공주의 아들로 자랐습니다.
그 당시의 세계 최고의 학문과 정치, 군사 등을 배웠습니다.
40세가 될 때까지 애굽의 궁중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애굽사람을 죽인 일로 미디안으로 도망을 가게 됩니다.
모세는 하루아침에 살인자가 되었습니다.
궁중의 부귀영화를 누리던 사람이 도망자의 신세가 되었습니다.
광야의 모세
이때부터 모세는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게 되고, 자기 백성 즉 이스라엘을 구원할 지도자로 훈련받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모세는 미디안의 호렙산 기슭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부르셔서 장차 이스라엘을 구원할 지도자로 삼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처음에는 하나님의 이러한 큰 뜻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자꾸 자기는 능력이 없다고 합니다.
말재주도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계속해서 모세를 부르십니다.
(출 3:10)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출 3:10) 故此,我要打发你去见法老,使你可以将我的百姓以色列人从埃及领出来。
하나님은 모세에게 지팡이를 능력의 상징으로 주십니다.
이제 모세는 애굽의 궁중에서 40년을 지내면서 세상적인 지식과 학문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미디안 광야에서 40년을 지내면서 고난의 훈련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위대한 지도자로 쓰시기 위하여 궁중에서도 살게 하시고, 광야에도 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군으로 쓰임받기 위해서 여러 가지 훈련을 시키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고 현실의 어려움과 고난이 있을 때에 낙심하지 말고 도리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발견해야 합니다.
이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어떤 역사를 하실까 기대하면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우리를 통해서 큰 일을 하실 것입니다.
기도하는 지도자 모세
모세는 아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여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가게 됩니다.
가나안으로 가는 도중에 광야를 지납니다.
알다시피 광야 생활을 힘들고 어렵습니다.
모든 것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백성들이 불평하고, 때로는 반항하기도 합니다.
이런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으로 전진해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광야에서 가나안으로 가는 도중에 아말렉이란 이방 족속과 전쟁을 하게 됩니다.
모세는 아론과 훌이라는 사람을 데리고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아주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모세가 손을 들고 기도를 하면 이스라엘이 승리합니다.
그런데 모세가 피곤하여 기도하는 손이 내려오면 아말렉이 승리합니다.
그래서 아론과 훌이 양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주었습니다.
해가지도록 모세의 손이 내려가지 않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이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모세가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애굽에서 해방되어 가나안으로 출발한 이스라엘이 당한 첫 번째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앞에는 홍해바다가 가로막혀 있었습니다.
뒤에는 애굽의 군대가 쫓아오고 있습니다.
바로 이때에 모세가 백성들을 진정시키고 하나님앞에 기도할 때에 홍해바다가 갈라졌습니다.
이스라엘은 마른 땅을 건너듯이 홍해를 건넜습니다.
또 한번은 광야에서 물이 없어 백성들이 많은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간신히 물을 만나기는 했으나 쓴 물이어서 사람이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에도 모세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할 때에 쓴물이 변하여 단물이 되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실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만납니다.
쓴물과 같은 쓴 인생의 고난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앞에 기도해야 합니다.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언제까지나 영원토록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요한일서 4:9-10)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안에서 살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사랑가운데 성공하고, 복되게 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