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친구들 이야기

저의 한국생활, 저의 교회 생활

시골농군 2009. 9. 28. 17:02

저의 한국생활, 저의 교회 생활

저는 대구대학교학생, 지금은 휴학생 그리고 예쁜 딸의 엄마, 몽골에서 온 아롱치멕(아리오나)입니다.

한국에 온지 벌써 2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긴 시간 같지만 짧은 이 시간 동안 저의 삶에 정말 많은 변화, 많은 일 들이 생겼습니다.

세월이 정말 빠르게 지나갑니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물론 힘든 일들이 있었지만 모든 것이 새롭고, 볼 것도 많고 마치 새 세상 같았습니다.

2007년 8월 달에 제일 처음으로 아마라 언니, 김승남 목사님의 초청으로 최종언선생님, 몽골학생들과의 첫모임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저의 생활 속에 여러 가지 많은 일들, 많은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라 언니, 김목사님을 통해서 외국인 교회를 알게 되었고, 많은 좋은 사람들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 가장 놀라운 것은 하나님의 좋은 소식을 듣고 예순미을 믿고 교회에 나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저는 이 모든 사람들과 만났던 것이 하나님의 주신 큰 선물이라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2008년 6월 8일 날에 사랑하는 신랑 보로-에르던이랑 한국 천통 혼례식을 올렸습니다.

우리가 공부할 때, 일할 때, 힘든 일 있을 때마다, 감사할 일이 있었을 때 항상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리고 그 기두를 하나님께서 항상 응답 해주시는 것이 정말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2009년 4월 15일 날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귀한 선물인 우리 예쁜 딸 아미랑이 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이 날 우리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날이었습니였다.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주신 복으로 건강한 가장 예쁜 공주가 우리에게 왔습니다.

힘들 때, 좋은 일 생길 때 우리 옆에 항상 같이 있어주신 김승남 목사님한테 말로는 다 못했지만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저는 목사님에게 감사하다는 말로 정말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항상 하나님 앞에 기도 드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항상 믿음으로 예배를 드리고 이 외국인 교회를 통해서 많은 복을 받고, 한국에서 사는 동안에 많은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랍니다.<Ariunchimeg, 몽골, 대구대학교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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